정읍 신태인농협 고추 융복합사업단(단장 황휘종 조합장)이 지난 11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관내 농협(정읍, 황토현, 샘골, 칠보, 태인, 신태인) 고추작목반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수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전용균 박사가 초빙돼 ‘장마철 고추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와 세척, 건조 등 수확기 관리’에 대해 특강을 펼쳐 참여농가의 호응을 받았다.

신태인농협 정읍고추 융복합사업단은 정읍고추의 미래성장 융복합산업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30억원(도비 15억, 시비 9억 등)으로 재배농가 교육 등 역량강화, 연구개발 및 홍보 마케팅, 시설 현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지역 특화품목인 고추의 생산, 가공, 유통 체계를 갖춰 부가가치 창출과 정읍고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황휘종 조합장은 “정읍시 고추 재배농가들은 최고의 전문가이지만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장산 단풍고춧가루 유통 활성화를 통해 고추 재배농가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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